현대·기아車-아우디, 수소전기차 개발 ‘맞손’
현대·기아車-아우디, 수소전기차 개발 ‘맞손’
  • 승인 2018.06.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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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기술 파트너십 체결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1위 자동차업체인 독일 폭스바겐그룹과 수소전기차 기술 개발에서 협업한다.

현대차그룹은 20일 현대·기아자동차와 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가 각 그룹을 대표해 수소전기차 관련 연료전지 기술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소전기차 기술 개발을 놓고 글로벌 자동차제조사 간에 합종연횡이 이뤄지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폭스바겐과 손을 잡은 것이다.

현대·기아차와 아우디는 이번 협약에서 수소전기차 기술의 확산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허와 주요 부품을 공유하고, 수소전기차 시장 선점과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앞으로 기술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전 지구적 환경 문제, 에너지 수급 불안, 자원 고갈 등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수소’ 에너지의 가능성에 일찍부터 관심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우디와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수소 연관산업 발전을 통한 혁신적 산업 생태계 조성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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