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전 세계 국제회의 개최도시 순위에서 처음으로 아시아 10위권(세계 27위)에 진입했다.
대구의 국제회의 유치전담 기구인 대구컨벤션뷰로는 지난 15일 국제협회연합(UIA)에서 발표한 2017년 세계 국제회의 개최도시 순위에서 대구가 처음으로 아시아 10위권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UIA의 이번 발표는 세계 166개국, 1천104개 도시의 48만여개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작성됐다.
UIA는 △국제기구 주관 및 후원 회의로 참가자수 최소 50명 이상의 ‘A타입’ △국제기구 국내지부 또는 국가기구 주관의 3일 이상 회의로 전체 참가자수 300명 이상(혹은 전시회 동반 개최), 외국인 40% 이상, 최소 5개국 참가 기준인 ‘B타입’ △국제기구의 국내지부 또는 국가기구 주관하는 2일 이상 회의로 전체 참가자수 250명 이상(혹은 전시회 동반 개최), 외국인 40% 이상, 최소 5개국 참가 기준인 ‘C타입’을 반영해 도시 순위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는 2016년 42건 대비 지난해 63건의 국제회의 개최로 50%가 신장됨에 따라 △A+C타입에서 세계 27위, 아시아 10위 △A+B타입에선 세계 32위, 아시아 11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국내 도시중에선 A+C타입·아시아 순위 기준 서울(2위)·부산(4위)·제주(6위)·인천(9위)에 이어 5위를 달성했다.
대구컨벤션뷰로는 국제회의 유치 역량 집중, 지역특화 컨벤션 개발, 국제기구 사무국 유치 등 지속적·공격적 마케팅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대구의 국제회의 유치전담 기구인 대구컨벤션뷰로는 지난 15일 국제협회연합(UIA)에서 발표한 2017년 세계 국제회의 개최도시 순위에서 대구가 처음으로 아시아 10위권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UIA의 이번 발표는 세계 166개국, 1천104개 도시의 48만여개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작성됐다.
UIA는 △국제기구 주관 및 후원 회의로 참가자수 최소 50명 이상의 ‘A타입’ △국제기구 국내지부 또는 국가기구 주관의 3일 이상 회의로 전체 참가자수 300명 이상(혹은 전시회 동반 개최), 외국인 40% 이상, 최소 5개국 참가 기준인 ‘B타입’ △국제기구의 국내지부 또는 국가기구 주관하는 2일 이상 회의로 전체 참가자수 250명 이상(혹은 전시회 동반 개최), 외국인 40% 이상, 최소 5개국 참가 기준인 ‘C타입’을 반영해 도시 순위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는 2016년 42건 대비 지난해 63건의 국제회의 개최로 50%가 신장됨에 따라 △A+C타입에서 세계 27위, 아시아 10위 △A+B타입에선 세계 32위, 아시아 11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국내 도시중에선 A+C타입·아시아 순위 기준 서울(2위)·부산(4위)·제주(6위)·인천(9위)에 이어 5위를 달성했다.
대구컨벤션뷰로는 국제회의 유치 역량 집중, 지역특화 컨벤션 개발, 국제기구 사무국 유치 등 지속적·공격적 마케팅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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