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기 정보시스템 개발 본격화
전기차 충전기 정보시스템 개발 본격화
  • 홍하은
  • 승인 2018.07.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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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대영채비-알엔웨어 합동
SW융합제품상용화 사업 선정
내년까지 13억 4천만원 투입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은 전기차 충전의 불편함을 줄이고 보다 편리하게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차 충전기 정보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DIP는 지난 4월 지역의 자동차충전기 전문기업 대영채비(주), SW개발 및 웹·앱 서비스 기업 (주)알엔웨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8~19년 지역SW융합제품상용화 지원사업’에 응모·선정돼 2년간 총 13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DIP는 이 회사와 함께 편리한 전기차 충전을 위해 글로벌 산업표준인 OCCP를 적용한 100KW 충전기 개발과 SW융복합을 통한 글로벌산업표준 OCPP를 준수하는 충전인프라 정보시스템 개발을 기술개발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전기차 보급이 지난해 6천대를 돌파, 매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는 총 1만4천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전기차 보급에 따라 이를 운용할 만한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상황, 특히 전기차 충전기는 필수적인 항목이다.

DIP는 이번 과제를 통해 전기차 사용자들이 아쉬워했던 충전상황정보가 실시간으로 웹서비스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충전 진행상태, 충전 요금, 예상 소요시간, 충전기 사용 가능여부 등이 포함된 정보가 제공돼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번 과제의 개발이 완료되는 내년까지 직접적으로 지적재산권 확보(2건 이상) 및 고용창출(12명 이상)을 목표로 세워 과제 종료 후 5년 동안 2천억원 매출, 6천400만달러 수출, 170명 신규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예상하고 있어 지역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효과가 클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창학 DIP 원장은 “이번 과제를 통해 전기차 선도도시 대구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과제개발 및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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