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융합 연구 목표는 기술 상용화”
DGIST “융합 연구 목표는 기술 상용화”
  • 홍하은
  • 승인 2018.07.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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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INE 융합학습포럼 개최
‘와인과 융합 연구’ 주제 특강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은 지난달 26일 산학협력관에서 DGIST 연구자를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A-WINE 융합학습포럼’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DGIST에 따르면 이날 DGIST 박상철 석좌연구원(전남대 석좌교수)이 ‘불로초 : 늙지 않기 아프지 않기 위한 먹거리의 흐름과 나아갈 길’을 주제로, ETRI 미래전략연구소 신성식 책임연구원이 ‘와인과 융합 연구’를 주제로 각각 융합 연구의 필요성과 성공적 사례를 강조하는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A-WINE 융합학습포럼 취지 및 융합 연구 사례를 소개하고 융합토론회도 진행돼 융합 연구와 기술상용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DGIST 연구부와 학사부를 연결하고 신진 연구자 및 중견 연구자들의 자유로운 교류의 장인 A-WINE 융합학습포럼은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개방형 융합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융합 연구 문화와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월 1차례 개최한 포럼이다.

포럼의 명칭은 DGIST 융합연구원의 대표 연구 분야인 미래형자동차(Automotive), 웰니스 및 생물학(Wellness & Biology), 사물인터넷 및 로봇(IoT·Robotics), 나노과학 및 태양에너지(Nano & Solar Energy)의 앞 글자를 따서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모여 융합 연구 문화를 성숙하자는 취지해서 만들었다.

포럼 개최와 함께 연구 분야가 다른 연구자들의 협업 연구를 위한 움직임도 시작됐다.

생체집적 전자소자 센서를 연구하는 교수와 당뇨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연구원이 서로의 공동 연구 분야에 대해 협의 중이며, 양자점 합성 및 응용, 기계발광 소재, 압전 및 마찰전기 소자를 연구하는 연구원들이 새로운 연구 주제를 도출하는 등 융합 연구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또 연구자들의 특허, 기술이전 등 기술사업화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변리사, 지역 기업인 등의 참석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DGIST 강대임 융합연구원장 겸 연구부총장은 “다양한 포도를 블렌딩해 최고의 맛을 내는 보르도 와인처럼 학문의 경계를 넘는 융합 연구와 협력을 통해 DGIST 융복합 연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포럼을 열고 있다”며 “DGIST가 위치한 비슬밸리 지역에 융합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고 융합 연구 성과가 기술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 A-WINE 융합학습포럼이 협업지성을 통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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