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미래車시장 대응력 높인다
변화하는 미래車시장 대응력 높인다
  • 강선일
  • 승인 2018.07.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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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자동차 미래전략포럼 열어
내연기관 중심 제조업체 대상
정책 변화·시장 동향 분석 공유
英 기업 초청 비즈니스 교류회도
자동차 미래전략포럼
대구시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은 4일 급변하는 미래차 시장의 트렌드에 발맞춰 ‘대구 자동차 미래전략포럼’을 진행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전기·수소차 및 자율주행차 등 급변하는 미래자동차 산업분야와 달리 내연기관 위주의 생산활동에 집중된 지역 자동차부품기업들의 변화를 유도하고,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4일 엑스코에서 ‘대구 자동차 미래전략포럼’을 가졌다. 또 주한영국대사관과 영국자동차산업협회 주관으로 이날 대구를 찾은 영국 자동차기업들과 지역기업들간 비즈니스 교류회도 진행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공동 주관한 이날 포럼은 급변하는 미래차 시장의 트렌드에 발맞춰 지역기업들의 변화 유도는 물론 기업 상호간 정보 공유와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융복합의 산업 트렌드와 함께 글로벌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미래차 산업은 친환경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영화속 상상들이 현실에서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지역기업들은 여전히 내연기관 중심의 생산에 치우쳐 세계시장 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은 지역기업들에게 자동차 정책 변화와 글로벌 트렌드, 시장동향을 분석해 공유하는 정보제공자로서의 역할을 위해 상·하반기 연 2회 정도의 자동차 미래전략포럼을 준비했다.

이날 포럼에선 산업연구원 이항구 선임연구위원이 발표자로 나서 정부의 자동차산업 정책에 대한 강연에 이어 정재로 미래형자동차과장이 대구시의 자동차정책을 발표했다.

이어 주한영국대사관과 영국자동차산업협회 주관으로 대구를 찾은 7개 영국기업들과 교류·만남의 자리를 갖고, 지역기업들과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통해 향후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지난해 처음 열린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를 통해 인연을 맺은 대구시와 주한영국대사관은 양국간 자동차산업 및 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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