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클라우드산업 경쟁력 키운다
대구시, 클라우드산업 경쟁력 키운다
  • 강선일
  • 승인 2018.07.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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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SW융합기술지원센터
네이버 클라우드 사업 설명회
플랫폼 환경·기술 연계 등 안내
대구시는 지역기업의 클라우드산업 경쟁력 확보와 민간 클라우드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 비즈니스플랫폼(NBP)’과 연계해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11일 대구SW융합기술지원센터에서 지역 소프트웨어(SW)기업을 대상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활용 세미나 및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어 네이버의 클라우드 플랫폼 환경과 인공지능(AI) 등 클라우드 기술 연계 및 활용방법 등을 소개한다.

클라우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사물인터넷(IoT), AI, 빅데이터 처리를 위한 강력한 컴퓨팅 파워와 데이터 저장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다. 또 대규모 정보기술(IT) 투자에 대한 부담없이 시장수요에 신속 대응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 공공 및 민간영역에서 관련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작년 7월 NBP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NBP에서 보유한 클라우드 기술 및 관련 네트워크, 비즈니스 역량을 지역 SW기업들에게 이전 및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올 하반기에는 지역 SW기업을 대상으로 NBP의 클라우드 기술 및 서비스와 연계한 SW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NBP의 클라우드 인프라 사용을 원하는 기업에 1년간 사용료 일부를 지원한다.

특히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클라우드 선도활용 시범지구 조성사업’(2018.7~2019.11)에 선정됨에 따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및 대구은행과 함께 건강·진료·금융정보를 연계해 지역 중소 의료기관 및 의료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클라우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앞서 2016년에 ‘산업단지 K-ICT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시범사업’(과기정통부)에 선정돼 지역 산업단지내 정보화 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 332개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및 특화 클라우드서비스 개발(7건), 고용창출(26명) 등의 성과를 올렸다.

대구시 백왕흠 스마트시티조성과장은 “민간부분의 클라우드 활성화가 민간서비스 혁신은 물론 나아가 4차 산업혁명의 성공 기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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