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과학을 보는 바른 시각은 …
21세기 과학을 보는 바른 시각은 …
  • 홍하은
  • 승인 2018.07.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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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철학 석학 장하석 교수
오늘 디지스트서 초청 특강
영국케임브리지대학장하석석좌교수
과학철학 석학 장하석 교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는 13일 오후 컨벤션홀에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장하석 석좌교수(사진)를 초청해 ‘제26회 Distinguished Lecture Series’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장 교수는 ‘과학을 보는 폭넓은 역사적, 철학적 시각’을 주제로 DGIST 학부생 및 대학원생, 교직원, 지역 과학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이어 현재 당연하게 여겨지는 과학지식에 대해 과학철학 관점에서 질문함으로써 이론 중심의 과학 교육을 받은 학생 및 연구자들에게 과학과 철학, 과학과 역사를 접목한 융복합 사고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할 계획이다.

또 21세기 리더가 함양해야할 과학을 바라보는 철학적, 사학적 사고의 필요성과 과학지식의 정당성과 유용성에 대한 비판적 의식 등 과학도가 가져야할 자세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예정이다.

‘21세기의 토마스 쿤’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장 교수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과 교수 가운데 가장 권위 있는 석좌교수에 해당하는 ‘한스 라우징 프로페서’로 초빙돼 지난 2010년부터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과학사, 과학철학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그는 영국과학사회학회에서 뛰어난 저술가에게 수여하는 ‘이반 슬레이드상’을 지난 2005년 수상했으며, 온도계의 발명 과정에 대한 저서인‘온도계에 담긴 철학’으로 과학철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라카토슈상’을 2006년 받은 바 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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