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 우주, 뇌의 신비를 찾아서”
“머릿속 우주, 뇌의 신비를 찾아서”
  • 승인 2016.03.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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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연구원, 2016년 세계 뇌 주간 행사
공개 강연·체험활동 등 14~20일간 진행
한국뇌연구원(KBRI)은 오는 19일 KBRI 대강당에서 ‘2016년 세계 뇌주간(2016 WBAW)’행사를 진행한다.

세계 뇌주간 행사는 일반인들에게 뇌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기 위해 1992년 미국 DANA재단에서 처음 개최해 현재 60여개국에서 매년 3월3째주에 동시 진행한다. 국내에선 2002년부터 열렸다.

올해 세계 뇌주간 행사는 14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4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리며, 대구·경북에선 KBRI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디지스트)을 비롯 대구가톨릭대 뇌공학연구소, 계명대 의과대학, 대구한의대 중독제어연구센터, 경일대 응급구조학의 공동 주관으로 ‘희망을 주는 뇌연구’란 주제로 무료 공개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2019세계뇌신경과학학술대회(IBRO)’ 대구유치를 기념하고, 대구시와 KBRI의 유치성과 홍보로 국내 뇌연구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개강연에선 학생, 학부모, 교사 및 일반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디지스트 장익수 교수의 ‘뇌의 빅데이터 해석’ 강연을 시작으로 △KBRI 김진섭 책임연구원의 ‘머리속의 우주, 뇌의 주기율표를 찾아서’ △대구한의대 중독제어연구센터 곽영섭 교수의 ‘중독과 침’ △대구가톨릭대 뇌공학연구소 신정훈 교수의 ‘뇌공학 연구 길라잡이’ △계명대 의과대학 홍정호 교수의 ‘뇌입장에서 본 저체온 요법’ △경일대 응급구조학과 김영화 교수의 ‘뇌과학과 사회’ 등 다양한 강연이 이어진다.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뇌과학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고교생을 대상으로 3D 뇌모형 만들기, 뇌 부위별 기능 비교, 뉴로피드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뇌모형 퍼즐 맞추기, 함께하는 부모와 교사들을 위해 인지기능 검사 및 뇌건강을 위한 심리치료 워크숍 등도 열린다.

김경진 KBRI 원장은 “올해 열리는 세계 뇌주간 행사 참가를 통해 인류 최후의 비밀로 불리는 뇌의 신비를 흥미롭게 엿볼 수 있으며, 학생들은 미래를 좌우할 뇌과학에 대한 비전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 할 수 있으며, 희망자에 한해 체험활동확인서를 받을 수 있다. 행사일정 등 상세사항은 KBRI 홈페이지(http://www.kbr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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