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화장품·전통식품, 中 공략 가속
대구 화장품·전통식품, 中 공략 가속
  • 김무진
  • 승인 2016.06.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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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홍콩 수출상담회
지역 기업 10곳 참가
220여만 달러 계약 달성
대구테크노파크
최근 중국 심천에서 열린 ‘2016 해외 수출상담회’에서 농업회사법인인 ㈜영풍 관계자들이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대구TP 제공
대구지역 화장품 및 전통식품 등 분야 중소기업들이 최근 중국 심천과 홍콩에서 가진 현지 수출상담회에서 220여만 달러의 현장계약 체결 실적을 거둬 향후 중국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13~17일 닷새간 중국 심천 및 홍콩에서 열린 ‘2016 해외 수출상담회’에 지역 10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 총 86건의 상담을 통해 450여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및 220여만 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팜바이오스 △㈜에스엘씨 △㈜엠알이노베이션 △㈜허브누리 △㈜유바이오메드 △한방미인화장품HBMIC △㈜이슬나라 △농업회사법인 ㈜영풍 △㈜에이팜 △농업회사법인 정담아㈜ 등 화장품 및 전통식품 등을 생산하는 10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천연화장품 및 비누 제조 기업인 허브누리는 중국 현지기업인 ‘이스트 조이 인터내셔널사(EAST JOY INTERNATIONAL)’사와 향후 5년간 200만 달러 규모의 비듬 및 두피 가려움 완화 기능성 샴푸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또 향신료 및 천연조미료 생산 업체인 이슬나라는 ‘스미다 치킨 유한공사’와 5만 달러 규모의 치킨소스 납품 계약 체결과 함께 향후 2018년까지 약 30만 달러 규모의 추가 물품을 공급키로 했다. 이밖에도 기능성 화장품 생산 기업인 팜바이오스와 전통식품 제조업체 영풍도 현지 기업들과 각각 10만 달러 및 2만5천 달러 수출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김미려 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장은 “거대 시장인 중국을 겨냥한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지역 기업들이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앞으로도 중국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개척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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