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첨단 섬유패션 한자리 총집합
고기능·첨단 섬유패션 한자리 총집합
  • 김지홍
  • 승인 2017.03.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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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일 엑스코서 대구국제섬유박람회·패션페어 동시 개최
국내·외 470여개 업체 참가
18개국 해외바이어 방문
지역 디자이너, 바잉 패션쇼도
일반 관람객도 제품 구매 가능
국내 최대 첨단 섬유 비즈니스 국제전시회인 ‘2017 대구국제섬유박람회(프리뷰 인 대구, PID)’와 B2B2C 패션 트레이드 쇼인 ‘2017 대구패션페어(DFF)’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동시 개최된다. 대구시와 경북도,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및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섬유업체 325개사, 패션기업 145개사 등 총 470여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섬유패션의 원사·직물부터 산업용 소재, 패션 완제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적 비즈니스 축제의 장이다.

◇한눈에 보는 ‘미래적 감성과 첨단 기술의 융합’

올해 16회를 맞는 PID에선 원사와 트렌드를 접목한 고기능성 소재, 첨단 IT기술이 융합된 산업용 소재, 텍스타일 디자인과 디지털 프린팅(DTP) 등 다양한 융합의 신소재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10개국의 325개사 섬유업체가 참가, 중국·인도·대만·이태리·미국 등 18개국 해외바이어가 참가하면서 섬유 수출 확대 등을 통한 내수 시장과의 거래 연계가 기대된다.

전시장 내 설치된 ‘특화소재 & 브랜드 홍보관’에서는 지역 섬유기업 30개사를 중심으로 기능 인증 소재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포츠 아웃도어, 홈텍스타일 디자인 등 첨단기능 신소재에 대한 4가지 존을 구성, 차별화된 특화 소재와 브랜드 제품을 소개한다. 또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다이텍연구원 등 섬유 연구 및 마케팅 지원 기관과 회원사가 참가해 슈퍼 섬유로 불리는 자동차·환경·정화·건축·토목 분야 등 첨단 신소재와 각 분야별 기술적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업사이클(Up-cycle) 제품 등 재활용 관련 산업 동향도 살펴볼 수 있다.

◇직물과 패션의 만남 ‘이색 패션쇼’

DFF는 145개사의 패션 업체가 참가, 해외 주요 바이어 100여명 및 백화점·편집샵·쇼룸 등 다양한 국내 바이어를 초청해 온라인 및 현장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존의 B2B(기업간 거래)를 토대로 B2B2C(기업·소비자간 거래)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기업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2017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은 지역 패션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바잉 패션쇼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 8일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2층 공연장에선 메지스·㈜송이실업 패션쇼를 시작으로 엘바이엘·알앤디텍스타일㈜, 최복호·㈜덕우실업 등 지역 디자이너와 소재 업체가 1:1 매칭으로 참여하는 패션쇼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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