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 위기 속 2금융권 채용 잇따라
금융업계 위기 속 2금융권 채용 잇따라
  • 강선일
  • 승인 2017.04.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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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화재보험 등 모집
올해 금융·보험업계의 예상 채용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10.6% 감소한 것으로 조사돼 ‘금융권 취업대란’이 예고된 바 있다. 미국 금리인상, 가계부채 리스크관리 강화, 저금리 기조 등에 따른 금융영업의 불안정성이 반영된 결과다.

반면, 지난해 실적개선을 보인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선 적극적 채용을 진행하고 있어 금융권 입사를 원하는 구직자들은 이를 노려보는 것도 좋다.

현대해상화재보험에서 대졸공채(4급사원)를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개인보험과 대인보상이며, 전국 단위로 50여명을 선발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실무자면접(인성검사)·임원면접 순이며, 5월2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화저축은행은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8월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근무는 부천 본점 또는 성남지점에서 근무할 신입사원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1차면접·2차면접·신체검사·합격자 발표 순이며, 한화그룹 채용 홈페이지 ‘한화인’에서 5월10일까지 입사지원하면 된다.

KDB캐피탈에서 대졸 신입 및 경력직원을 채용한다. 채용부문은 일반(신입), 벤처·자동차금융 채권회수(경력)다. 이 중 일반직은 기업금융, 리테일금융 등 여신전문 금융업무를 담당하는 자다. 신입의 경우 연령, 학력 및 전공은 불문한다. 경력직은 관련 3년 이상 경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를 다운받아 5월15일까지 담당자 이메일(person@kdbc.co.kr)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투자증권에서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지점영업, 본사영업, 리서치 3개 부문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원) 및 8월 졸업예정자 등이다. 서류전형·워크샵 면접·2차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며, 5월17일(수)까지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을 받는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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