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야식과 속옷 등 심야 온라인 쇼핑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24일 G마켓은 올해 열대야가 나타난 11∼20일 동안 심야시간대(오후 9시∼새벽 3시) 판매 품목을 분석한 결과 지난주 같은 기간보다 전체 판매랑이 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판매 증가 폭이 가장 컸던 제품은 속옷으로, 3배 이상(226%) 판매량이 늘었다. 음반(207%)과 여행상품(110%), 식품(104%), 도서(73%) 등이 뒤를 이었다.
성별에 따라 인기 품목도 조금 달랐다. 남성은 엔진오일(1천100%)과 시계(342%), 음반(221%), 호흡·수면 건강관리용품(200%), 도서(188%) 등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여성은 속옷(221%)과 스마트 헬스케어(214%), 여성용품(180%), 도서(167%), 연극 티켓(147%) 등이 많이 차지했다.
열대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야식 관련 쿠폰 판매량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열대야 심야시간대 판매량과 비교하면 야식 e쿠폰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스크림·간식 e쿠폰은 8배(671%) 가까이 늘었고, 치킨·피자·족발 e쿠폰은 5배(439%) 이상 크게 증가했다.
김지홍기자
24일 G마켓은 올해 열대야가 나타난 11∼20일 동안 심야시간대(오후 9시∼새벽 3시) 판매 품목을 분석한 결과 지난주 같은 기간보다 전체 판매랑이 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판매 증가 폭이 가장 컸던 제품은 속옷으로, 3배 이상(226%) 판매량이 늘었다. 음반(207%)과 여행상품(110%), 식품(104%), 도서(73%) 등이 뒤를 이었다.
성별에 따라 인기 품목도 조금 달랐다. 남성은 엔진오일(1천100%)과 시계(342%), 음반(221%), 호흡·수면 건강관리용품(200%), 도서(188%) 등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여성은 속옷(221%)과 스마트 헬스케어(214%), 여성용품(180%), 도서(167%), 연극 티켓(147%) 등이 많이 차지했다.
열대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야식 관련 쿠폰 판매량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열대야 심야시간대 판매량과 비교하면 야식 e쿠폰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스크림·간식 e쿠폰은 8배(671%) 가까이 늘었고, 치킨·피자·족발 e쿠폰은 5배(439%) 이상 크게 증가했다.
김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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