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대구서 뇌과학 국제행사 열린다
2019년 9월, 대구서 뇌과학 국제행사 열린다
  • 강선일
  • 승인 2017.08.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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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세아니아 뇌신경과학술대회, 세계신경과학총회 개최
대구에 본원을 둔 한국뇌연구원 주최로 2019년 9월 세계 뇌·신경과학자들이 참석하는 2개 국제학술행사가 동시 개최된다.

한국뇌연구원은 지난 11∼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뇌신경과학회 연맹 심포지엄’에 한국뇌신경과학회, 대구시 및 대구컨벤션뷰로 등과 함께 참가해 2019년 9월 열릴 예정인 ‘제7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뇌신경과학술대회(이하 FAONS2019)’의 대구 유치를 확정지었다. FAONS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뇌신경 과학자들이 2년마다 모여 관련 연구 및 교육성과와 정보를 교류하는 국제학술행사다.

특히 대구시가 유치에 성공한 세계 뇌과학올림픽으로 불리는 ‘제10회 세계신경과학총회(IBRO2019)’가 함께 열리게 돼 대구가 국내 뇌연구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BRO는 뇌·신경과학분야에서 가장 큰 국제학술행사다. 세계 뇌·신경과학자 4천여명이 참석해 뇌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한다. 이들 행사는 한국뇌연구원과 한국뇌신경과학회가 공동 주최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대구시 등이 후원한다.

FAONS 사무국은 “침체됐던 FAONS 학회가 IBRO와의 공동 개최를 통해 다시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한국(대구)이 적극적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공동연구를 펼쳐 이 지역의 뇌연구를 촉진시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뇌연구원 정성진 뇌연구정책센터장은 지난 13일 FAONS 위원회 회의에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임기 2년의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IBRO 사무국장도 맡고 있는 정 센터장은 “FAONS와 IBRO의 동시 개최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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