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권 ‘마이스 지역’ 만들자
경상권 ‘마이스 지역’ 만들자
  • 강선일
  • 승인 2017.11.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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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컨벤션뷰로 등 4개 기관
기업회의 유치 마케팅 MOU
경주·창원시와 상품개발 추진
대구뷰로
경상권 4개 관계기관이 6일 기업회의 유치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경남컨벤션뷰로 최렬기 사무국장, 한국관광공사 경상권지역본부 김기헌 본부장, 대구컨벤션뷰로 백창곤 대표이사, 경주화백컨벤션뷰로 윤승현 사장. 대구시 제공

대구·경주화백·경남컨벤션뷰로와 한국관광공사 경상권지역본부 등 경상권 4개 관계기관이 기존 국제회의와 함께 기업회의 유치를 위한 공동마케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4개 기관은 6일 대구컨벤션뷰로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광공사는 해외바이어 유치와 이에 따른 재정적 지원을, 3개 지역 컨벤션뷰로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회의 상품개발과 유치 마케팅에 힘을 합쳐 참여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기업회의 유치과정에서 한개 도시의 상품보다는 여러 지역의 자원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했을 때 유치 가능성이 높아지고, 참가자들의 만족도 제고를 통한 재유치 활성화도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때문이다.

대구시는 향후 대구삼성창조경제센터와 대구 대표 중견기업의 산업시찰 및 산업별 기업교류회 등 기존의 지역 기업회의 상품에 더해 창원의 기계·정보통신기술(ICT) 산업공단 등의 산업 시찰 인프라를 접목하고, 경주의 전통문화 관광상품까지 망라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회의 상품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회의는 해외기업 및 다국적기업들이 임직원 교육·교류 및 포상을 위해 타지역이나 다른 국가에서 개최하는 회의로, 개최 지역의 숙박·음식 등 직접적 지출 외에도 산업별 기업인 교류, 지역기업 홍보 등의 간접적 파급효과가 커 ‘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s)+컨벤션(Convention)+이벤트·전시(Events·Exhibition)’가 복합된 마이스(MICE) 산업분야 중 국가적 중요성이 더해가는 분야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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