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38% “고민 1위, 등록금·생활비”
대학생 38% “고민 1위, 등록금·생활비”
  • 강선일
  • 승인 2018.02.2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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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관리·알바 구직·취업 뒤이어
10명 중 9명 “아르바이트 계획”
새학기를 앞둔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등록금 및 생활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학생 10명 중 9명은 새학기에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었다.

알바천국이 20대 대학생 회원 1천335명을 대상으로 ‘새학기 계획’에 대한 조사한 결과, 가장 큰 고민은 등록금 및 생활비가 38.1%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학점관리(22.5%)’ ‘아르바이트 구직(14.1%)’ ‘취업(12.4%)’ ‘동기 및 선배들과의 관계(9.7%)’ ‘통학(3.1%)’ 등의 순이었다. 이같은 고민은 새학기 계획에도 영향을 미쳤다. 알바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가 93%에 달했으며, 그 이유로도 ‘생활비 미련을 위해서’가 61%로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학원비 등 자기 개발비 마련(14.4%)’ ‘등록금 마련(14%)’ ‘다양한 경험을 위해(8.8%)’ ‘남는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1.8%)’ 등이 있었다.

새학기에 가장 하고 싶은 활동 역시 ‘알바(19.1%)’가 꼽혔다. 다음으로 ‘다이어트 등 외모관리(14.5%)’ ‘취업준비(14.3%)’ ‘새 친구 사귀기(11.5%)’ ‘배낭여행(10.9%)’ ‘어학공부(8.6%)’ ‘미팅·소개팅(6.8%)’ ‘캠퍼스 커플(5.9%)’ ‘동아리 활동(3.8%)’ 등이었다.

새학기 등록금 마련 방법에 대해선 응답자 49.3%가 ‘부모님 도움’이라고 답했으며, ‘장학금(19.1%)’ ‘학자금 대출(12.4%)’ ‘직접충당+부모님 도움(10.5%)’ ‘알바로 직접 충당(8.7%)’ 등이 이어졌다.

대학생 43.8%는 취업준비 선호 시점으로 ‘입학 직후(20.1%)’ 또는 ‘2학년(23.7%)’으로 저학년을 택했다. 고학년인 3∼4학년 응답비율은 각각 34.2%, 14.1%를 차지했으나 ‘졸업직전’이란 비율은 7.9%에 불과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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