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원사업 참여 모집
의료기기 분야 대구 스타기업인 ㈜덴티스는 기존 거래처인 미국 A사와의 거래를 위해 매년 ‘NRTL(National Recognized Testing Laboratory·미국 직업안전보건청이 지정한 민간 시험기관)’ 인증을 갱신하고 있다. 매년 인증 갱신에 적지 않은 비용을 지출하다가 작년에는 대구시의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통해 비용 일부를 지원받게 돼 부담을 덜게 됐다.
대구시는 제품 경쟁력을 갖춘 지역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2018년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4월13일까지 대구테크노파크를 통해 모집한다.
대구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기업 34개사가 45개 제품에 대해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종류별로는 CE(유럽공동체마크)가 19개로 가장 많고, FDA(미국식품의약품국) 5개, Oeko-Tex(유럽섬유환경인증) 3개, NRTL(미국국가인정시험소) 3개 등이다.
수혜기업들은 인증 획득을 통해 수출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34개 지원기업의 작년 수출액은 전년대비 22.8% 증가한 2억2천9만달러(한화 2천352억원)로 집계됐다. 또 매출액과 고용인원도 각각 9.8%, 5.1% 증가한 5천171억원, 1천902명으로 조사됐다. 수혜기업 관계자는 “신규 바이어를 미팅할 때 우리 제품이 중요 인증을 획득했다는 사실 자체가 기업 및 제품 신뢰도를 홍보하는 차원에서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강선일기자
대구시는 제품 경쟁력을 갖춘 지역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2018년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4월13일까지 대구테크노파크를 통해 모집한다.
대구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기업 34개사가 45개 제품에 대해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종류별로는 CE(유럽공동체마크)가 19개로 가장 많고, FDA(미국식품의약품국) 5개, Oeko-Tex(유럽섬유환경인증) 3개, NRTL(미국국가인정시험소) 3개 등이다.
수혜기업들은 인증 획득을 통해 수출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34개 지원기업의 작년 수출액은 전년대비 22.8% 증가한 2억2천9만달러(한화 2천352억원)로 집계됐다. 또 매출액과 고용인원도 각각 9.8%, 5.1% 증가한 5천171억원, 1천902명으로 조사됐다. 수혜기업 관계자는 “신규 바이어를 미팅할 때 우리 제품이 중요 인증을 획득했다는 사실 자체가 기업 및 제품 신뢰도를 홍보하는 차원에서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강선일기자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