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 갖춘 자동화기계社, 바이어 ‘호평’
기술력 갖춘 자동화기계社, 바이어 ‘호평’
  • 홍하은
  • 승인 2018.03.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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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기계조합, 터키전시 참여
브라토 등 4개 中企와 공동관
마진 관련 특히 만족도 높아
dgmc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이하 DGMC)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터키국제기계전 ‘WIN EURASIA 2018’에 대구시 공동관으로 참여해 대구 자동화기계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대구 지역 자동화기계 관련 중소기업 4개 업체가 큰 관심을 받았다. DGMC 제공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이하 DGMC)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터키국제기계전 ‘WIN EURASIA 2018’에 대구시 공동관으로 참여해 대구 자동화기계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대구 지역 자동화기계 관련 중소기업 4개 업체가 큰 관심을 받았다.

19일 DGMC는 대구시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일환으로 유럽 및 중동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터키에서 자동화 기계 관련 업체 4개사를 공동관으로 구성, 4일간 160건의 상담건수와 430만달러 상당의 상담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자동화 및 동력전달, 에너지, 표면처리기술, 금속처리 및 가공, 용접기술, 물류운송 등 총 6개 산업전으로 이뤄져 전세계 1천400여개의 기업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전시회다. 이 중 글로벌관에 대구관과 부산관이 대한민국관으로 마련됐다.

대한민국관에 우리나라 업체 약 20개사가 참가했으며 그 중 대구공동관에는 대구 기업인 SJ TOOLS, (주)쎄텍, 브라토(주), 수테크 총 4개 기업이 참가했다.

대구관을 방문한 터키 바이어들은 기존 독일 및 일본 제품을 수입해서 판매해 마진 폭이 낮았다. 그러나 이번 전시회서 대구 기업을 알게 됐고, 상담을 통해 기업의 이익을 올리고 싶어하는 수요가 맞아 떨어져 성과로 이어지게 됐다.

DGMC 최우각 이사장은 “이번 터키전시회에 참가한 대구기업들이 기술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좋은 비즈니스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조합에서 이란 등 중동지역 시장개척 지원 등도 마련돼 있는 만큼 유럽 및 중동 지역의 교두보 역할이 될 수 있는 터키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DGMC는 오는 9월에 개최되는 터키공작기계전시회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는 대구기업들에게 좋은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 DGMC 수출선도기업 및 지역기업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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