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 가시적 성과
대구시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 가시적 성과
  • 강선일
  • 승인 2018.04.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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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97개사에 228명 매칭
129명 정규직화…성과 57%
28명 연봉 평균 2천500만원
일자리 미스매치·인력난 해소
대구시에서 2015년부터 추진중인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이 정규직 취업률 57%의 성과를 내며 지역 청년구직자와 강소기업간 상생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우수 청년인재를 대구시에서 선발해 지역 강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양성교육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청년일자리 미스매치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 제1기부터 최근 제5기까지 스타기업, 프레-스타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등 지역 강소기업 97개사에 지역 청년인재 228명을 매칭해 최종 129명이 정규직으로 취업해 매칭인원 대비 정규직 취업률 57%의 성과를 냈다. 이 중 5기 사업에선 지역 강소기업 25개사와 우수 청년인재 54명이 참여해 2개월간 직무교육 및 6개월의 현장근무를 거쳐 최종 28명이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또 5기 취업자 28명의 초임 연봉수준은 평균 2천500만원 이상으로 조사돼 고용노동부에서 정하는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기준인 월 통상임금 200만원을 넘었다. 아울러 이들 취업자에는 정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과 연계해 목돈 마련 뿐만 아니라 장기 재직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해 강소기업과 취업자간 상호 윈윈 모델로도 정착되고 있다.

특히 지역 청년인재의 역외유출 심화를 막고, 지역 중소기업에는 우수 인력채용으로 내부역량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돕는 단비와 같은 몫을 하고 있다.

대구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6기부터는 대학 재학생 뿐만 아니라 졸업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대상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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