阿·남미…‘디옵스’ 시장 다변화 이끈다
阿·남미…‘디옵스’ 시장 다변화 이끈다
  • 강선일
  • 승인 2018.04.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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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안경전 18~20일
9개국 209개 업체 참가 신청
대만·유럽 바이어 참여 증가
中·日 안경협회 관계자 방문
영남권 안경사 임상 워크숍도
국내 대표 안광학산업 전시회인 ‘제17회 대구국제안경전(디옵스·DIOPS2018)’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 주최,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디옵스2018은 11일 현재 중국·일본·이탈리아·프랑스 등 세계 9개국에서 209개 업체가 462부스 규모로 참가신청을 완료하고, 세계 각지에서 사전등록한 해외바이어가 1천명을 넘어서는 등 역대 최대 규모가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한·중 사드사태 및 북핵문제 등으로 크게 줄었던 중국 및 일본은 물론 대만·필리핀 등 동남아, 아프리카, 유럽, 남미지역 바이어 참가가 크게 늘어나 지역 및 국내 업체의 수출시장 다변화 등이 기대된다. 중국의 경우 중경안경협회, 절강성안경협회, 심천헝강안경협회, 섬서성안경협회, 하남성안경협회 등에서 20∼30명 단위의 단체 참관을 확정했고, 이 중 중국내 주요 도시에 직영점 및 가맹점 1천200여개를 운영중인 찡공안경의 타오 회장이 주요 직원 및 가맹점주들과 직접 참관키로 해 주목된다.

또 일본에선 오사카지역에 400여개 회원사를 둔 오사카안경도매협회 회장단과 함께 일본내 안경 체인스토어 1위인 메가네톱을 비롯 조프, 파리미키, 산쿄사 등도 대표를 비롯한 구매담담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전시회 참관시 즉각적 거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내수 바이어 역시 참여가 대폭 확대된다. 대구·울산·경북·경남 등 안경협회 영남권지부의 보수교육에 3천여명의 안경사들 참가하고, 작년까지 서울에서 열리던 ‘안경사를 위한 임상 워크샵’이 이번에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등에 따른 것이다. 또한 해외 안경 한상들과의 교류를 통해 관련시장 정보를 나누고, 시장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안경산업한상대회’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등 수출 및 내수를 아우르는 전시회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디옵스 사무국은 “올해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하우스 브랜드를 비롯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가 참여하는 브랜드관을 신설해 톡톡 튀는 컨셉과 디자인이 어우러진 패션아이웨어가 대거 참여하는 등 대한민국 유일의 안경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로서 한국 안경의 저력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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