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고용친화대표기업 발굴
대구시, 고용친화대표기업 발굴
  • 강선일
  • 승인 2018.04.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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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5일까지 공개 모집
지역기업 환경·인식 개선
대구시는 5월25일까지 ‘고용친화대표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우수한 근로환경을 갖추고 고용창출에 기여한 지역 중소·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일자리의 질을 높이고, 청년들의 일자리 인식 개선및 지역기업 취업 촉진을 위한 것이다. 2016년부터 시작해 작년까지 40개 기업을 선정하고, 이를 통해 1천8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다.

고용친화대표기업 신청요건은 △대구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두고 △2년 이상 정상 운영중인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기업으로 △2016년 대비 2017년 연평균 고용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이면서 대졸 초임연봉이 2천700만원 이상인 기업이라야 한다.

대구시는 고용유지율, 월평균 임금, 비정규직 비율 등 고용의 안정성과 질적인 부문의 평가지표를 강화해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기업을 발굴·선정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산업재해, 관계법령 위반사항 등 적격요건 심사와 일자리 창출, 근로환경, 경영건전성 등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현지실사를 거쳐 15개 기업 정도를 선정할 계획이다.

고용친화대표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작업장, 휴게실 등 근무환경 개선이나 직원복지 향상을 위한 최대 2천만원 이내의 지원비 △기업 홍보 △인력 채용 및 금리 우대 △해외 마케팅사업 참여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신청접수는 대구시(http://www.daegu.go.kr), 대구테크노파크(www.ttp.org), 고용친화대표기업(http://goodjob.daegu.kr)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대구테크노파크 일자리창출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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