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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대구산 떡볶이·김, 태국인 입맛 잡았다

기사전송 2018-06-05, 20: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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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 태국 전시회 참가 지원
6개社 총 2천130만 弗 계약
태국식품박람회2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에 참가한 대구기업 휴먼웰이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TP 제공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는 5월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태국 방콕 임팩트 전시장에서 개최된 ‘2018 타이펙스-태국 방콕 식품전시회’에 지역기업의 참가를 지원해 총 2천130만여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시회 동안 총 83건, 5천68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5일 대구TP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대구시가 지원한 ‘2018년 대구시 해외전시회 공동관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영풍 △㈜이슬나라 △㈜일진바이오 △㈜프로엠홀딩스 △휴먼웰 △천일식품 등 대구에 소재한 식품 관련 6개사가 참가했다.

대구 프리(Pre) 스타기업이자 한국 전통 음식 생산 전문업체인 영풍은 태국 현지 유통체인인 ‘프로타이’와 떡볶이 제품의 자사 브랜드인 ‘요뽀끼(Yopokki)’를 오는 2028년까지 향후 10년간 총 2천126만 달러 규모로 납품키로 하는 대형 계약을 맺었다.

조재곤 영풍 대표는 “요뽀끼는 태국인들이 선호하는 매운 맛은 물론 기존 제품들과 달리 상온 보존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냉장·냉동 유통시설이 다소 미흡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풍은 이와 함께 프랑스 무역회사와 현지 독점 공급에 관한 협약(MOU)도 체결했다. 영풍 측은 양사간 상호 세부 조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올해 안으로 초도물량이 선적되며 계약 규모는 약 10만 달러 정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조미김 제조업체 휴먼웰은 태국 현지 ‘프레리 마케팅’과 주력 제품 스낵김을 3만 달러 규모로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 향신료 및 소스류 생산 전문업체 이슬나라는 동남아 현지인의 입맛을 겨냥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허니머스타드 제품으로 전시회 기간 동안 큰 호평을 받았다. 현재 현지 식재료 공급업체 두 곳과 구체적인 수출 조건을 논의하고 있어 추가 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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