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 3.7점·토익 759점·자격증 1개
학점 3.7점·토익 759점·자격증 1개
  • 강선일
  • 승인 2018.07.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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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구직자 1천24명 설문
선호기업 합격 스펙·연봉 분석
현대차, 연봉 ‘5천465만원’ 1위
구직자들이 입사하고 싶어하는 주요 기업들의 평균 연봉이나 합격스펙은 어느 정도일까.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구직자 1천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입사하고 싶은 기업 톱10’의 사원 평균연봉과 스펙을 분석했다.

이들 기업의 4년제 대졸사원 평균연봉은 현대자동차가 5천465만원으로 1위였다. 이어 △SK이노베이션 4천752만원 △한국전력공사 4천539만원 △SK하이닉스 4천488만원 △LG전자 4천394만원 △포스코 4천324만원 △삼성전자 4천290만원 △한국도로공사 3천939만원 △한국가스공사 3천626만원 △CJ제일제당 3천461만원 순이었다. 기업 전체의 평균연봉은 SK이노베이션이 6천738만원으로 가장 높고, 삼성전자(6천337만원) SK하이닉스(6천054만원) 등의 순이었다.

입사 선호기업 10개사의 합격스펙 평균은 학점 3.7점, 토익 759점, 자격증 1개 수준이었다. 선호도 1위 기업인 삼성전자 합격자들은 평균 학점 3.6점, 토익 704점, 토스 L6의 스펙을 갖추고 있었다. 자격증은 평균 1개로 많은 편은 아니었다. 2위인 한국전력공사는 학점 3.7점, 토익 796점, 자격증 평균 1.7개였다. 3위인 현대차는 학점 3.7점, 토익 733점, 자격증 평균 1개다.

‘직무 적합성’ 중심의 채용문화가 확산되면서 무조건 높은 스펙이 합격여부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사람인이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채용시 직무역량 평가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무 관련 경험이 실무면접 당락에 미치는 영향은 절반 이상인 평균 53% 였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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