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만점 영주 ‘옥꿀’ 전국 최초 특허
영양만점 영주 ‘옥꿀’ 전국 최초 특허
  • 대구신문
  • 승인 2017.04.3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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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익씨, 3년 연구 끝에 생산 일반 꿀比 칼슘 등 다량 함유
전국최초로특허받은옥꿀(2)
송영익씨가 특허받은 옥꿀을 선보이고 있다.


영주시 문정동 송영익(80)씨가 전국 최초로 양봉에 옥의 효능을 가미한 옥꿀을 생산, 농촌진흥청 성분검사를 거쳐 특허청 특허(특허 10-1730247호)를 받았다.

송 씨는 “15년 전 양돈업을 하면서 돼지에게 연옥가루를 먹였더니 건강하고 고기 맛도 우수해 대도시 소비자가 특별히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면서 “양봉을 하게 되면서 옥에 대한 관심을 버릴 수 없어 옥꿀을 연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 씨는 계속되는 실패 끝에 3년 전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김영주 축산지도팀장의 권유로 농촌진흥청에 옥꿀의 성분분석을 의뢰했다.

3번이나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칼슘8.16(일반1.47) 마그네슘 2.49(일반1.36) 철분1.07(일반0.05), 규소33.47(일반8.55)로 일반 꿀보다는 몸에 좋은 성분의 훨씬 많은 것을 확인했다.

성분분석 결과를 보고 자신감을 얻은 송씨는 지난 달 28일 전국 최초로 옥을 이용한 연옥꿀로 특허를 획득하게 됐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연옥은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깨알같이 부숴 장복하면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워지고 장수한다고 했다.

중국 의서 신농본초 본초강목에는 연옥을 복용하면 오장육부를 윤택하게 하고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한다고 기록돼 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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