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발명 캠프 등 진흥사업 추진
대구 달서구가 ‘제52회 발명의 날’을 맞아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단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달서구는 지난 14일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발명 확산과 지식재산 사업 추진 등의 공로가 인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달서구 외에도 국방과학연구소가 대통령상을, 한국공항공사·(주)장평건설이 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상했다.
발명의 날 포상은 지식기반사회 구축과 발명 분위기 확산 등을 위해 특허청이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상은 발명 관련 우수한 실적을 거둔 개인, 단체에게 수여된다.
달서구는 2010년 4월 특허청으로부터 전국 최초로 지식재산도시로 선정된 이후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발명교육 및 진흥사업, 중소기업 지식재산 창출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달서구는 자연과 함께하는 1박2일 가족발명 희망캠프, 신나는 발명체험 한마당, 창의발명 가족경진대회, 초등학생 발명퀴즈왕 선발대회, 지식재산 특강, 발명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발명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가정과 생활 속에서 무한한 상상력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이끌어낼 지식재산사업 추진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