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레드와인 개발 포도 부가가치 높여
고품질 레드와인 개발 포도 부가가치 높여
  • 대구신문
  • 승인 2017.07.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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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쥬네뜨와인 김향순대표

‘신지식농업인’ 18인에 선정

와인 활용 체험관광 통해

6차산업화 실현 성과도
영주주네뜨김향순대표
김향순 대표


영주 쥬네뜨와인 김향순(여·59)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7 신지식농업인 18인’에 선정됐다.

농축식품부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 67명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18명을 선정했다.

신지식농업인은 기존방식과는 차별되는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활용하는 창의성, 습득한 지식을 지역농업인에게 적극 전파하는 실천성과 지역 농업·농촌에 공헌하는 사회공헌성 등을 기준으로 선발됐다.

쥬네뜨와인 김 대표는 고품질 레드와인을 개발해 포도 작물의 부가가치를 증대하고 와인을 활용한 체험관광을 통해 6차산업화를 실현하고 있다.

국내 포도는 당도가 낮고 산도가 높아 와인으로 만들기 부적합하나 김 대표는 국내산 포도를 원료로 이용하면서도 레드와인의 색상과 향미를 개선시킬 수 있도록 와인 제조방법의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창업하는 여성 농업인들의 멘토역할을 발휘, 다양한 경험으로 얻은 노하우를 전하고 전통주류 제조기술의 보급과 공유에 널리 앞장서고 있다.

오는 21일 ‘신지식농업인 전국회원대회’에서 신규 선정된 18명의 신지식농업인들에게 ‘신지식농업인장(章)’을 수여하게 된다.

이동규 시 농정과수과장은 “신지식농업인이 농업·농촌 미래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후계농 교육, 농업·농촌 교육훈련 강사 등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향순 대표는 단산면 옥대1리 부녀회장에서부터 우리음식연구회장, 여성농업인영주시연합회장, 경북 농촌여성 일감갖기 도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건전한 농촌가정 육성과 활력있는 농촌 생활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하고 있다.

영주=김교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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