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서장 김한섭)는 19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2분기 ‘포도왕’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포도왕은 형사과 생활범죄수사팀 경위 정혜경과 진평파출소 4팀이 선정됐고 특히, 본서 포도왕으로 선발된 정혜경 경위는 2분기 동안 60건의 절도사건을 해결하였으며, 21년간 경찰생활 중 16년을 형사로 근무하며 현장에서 발로 뛴 베테랑 여성 형사다.
구미경찰서 ‘포도왕’ 시상은 김한섭 서장이 지난해 12월 부임해 주민생활의 중대 반칙인 절도범 척결을 위해 시행했다.
올해 1~6월 절도 검거율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4.6% 증가하였고, 같은 기간 경북청 평균 69.5%보다 9.3% 높은 78.8%로 올라갔다.
김한섭 구미서장은 검거율을 크게 향상한 포도왕에게 노고를 치하하고 절도범 검거활동에 지속적으로 집중해 지역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최규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