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알바레즈 하원의장 ‘계명대 명예박사’
필리핀 알바레즈 하원의장 ‘계명대 명예박사’
  • 남승현
  • 승인 2018.03.28 16: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예법학밥사 학위 수여식 가져
의회서 헌신한 공직자 롤모델
내년 韓-필리핀 수교 70주년 기념
민간분야 교류 확대 ·협력 유지
판탈레온알베리즈필리핀하원의장
판탈레온 알바레즈 필리핀 하원의장(사진 오른쪽)이 28일 계명대 신일희총장으로 부터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판탈레온 알바레즈 필리핀 하원의장이 계명대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8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날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비롯해 판탈레온 알바레즈 필리핀 하원의장의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판탈레온 알바레즈 필리핀 하원의장의 명예법학박사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이병환 계명대 대학원 부원장은 “1998년 필리핀 다바오 델노트테 제1 선거구에서 지역의원으로 당선돼 의회로 진출해 헌신적인 희생을 통해 공직자의 모델이 되었다. 그 이후 정계를 떠나 있다가 2016년 필리핀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다시 의회로 돌아와 하원의장에 당선, 큰 업적을 쌓은 인물”이라며 공적을 소개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수여사를 통해 “의장님께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계명대의 가족이 돼 민간학술분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예법학박사를 수여받은 판탈레온 필리핀 하원의장은 “계명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돼 진심으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계명대의 교목이 은행나무로 알고 있다. 은행나무처럼 어떤 환경도 같이 헤쳐 나가며 꾸준한 협력과 교류가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필리핀의 7개 대학과 교류중이며 2019년 한-필리핀 수교 70주년을 맞아 필리핀과의 민간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판타레온 알바레즈 의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지난 2016년 학교법인 계명대 산하 3개 기관(계명대, 동산의료원, 계명문화대학)이 연합으로 필리핀에서서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3년에는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필리핀에 피해가 컸을 때 2천만원의 수해복구 성금을 전달하며, 필리핀과의 민간교류를 계속 이어오고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