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18일 월요일    단기 4351년 음력 5월5일(辛巳)
  • 줄탁동시(啄同時)
    지금은 마당을 정리하면서 없어졌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마당의 닭장 안에 10여 마리의 닭이 있었다. 매일 매일 동그란 알을 몇 개씩 낳아서 참 기분이 좋았다. 예전에 지인을 통해 어렵게 토종닭을 구했..
    06-13 23:20
  • 효자 남편과 살면 힘들다?
    “효자 남편과 살면 힘들다?”라는 말이 있다. 단어만 떼어서 보면 ‘효자’도 좋은 단어고 ‘남편’도 참 좋은 단어다. 그런데 효자라는 단어와 남편이란 단어가 결합을 하게 되어 ‘효자 남편’이 되면..
    06-06 21:09
  • 선거송이 귀를 때린다
    5월 중순부터 아침출근길에 거리에서 명함을 건네주는 사람을 만난다. 명함내용을 보지 않아도 입고 있는 옷색깔과 명함색깔을 보면 어떤 당인지 알 수 있다. 무소속도 있다. 40대 젊음을 강조하는 사람..
    06-04 18:51
  • 단기전(短期戰)에는 늘 거짓이 승리한다
    참고 기다려야 한다. 그래야 진짜 승부가 판가름 난다. 단기간의 승부에서는 늘 거짓이 승리하기 때문이다. 세상은 마치 수수께끼 같다. 배배 꼬아 놓은 기말고사 문제처럼 한참을 봐야만 답을 찾을 수..
    05-30 21:24
  • 종이에게 묻다
    쓰레기를 종류에 따라 분리를 한다. 종이, 플라스틱, 비닐류처럼 재활용이 가능한 것과 음식물처럼 재활용할 수 없는 일반쓰레기까지 배출하는 시간도 다르고 요일도 다르다. 대용량 쓰레기봉투에다 한꺼번에..
    05-28 21:34
  • 세상은 행복 경연장…부러우면 지는 거다
    예전에 필자는 이랬다. 누군가 멋진 곳을 여행하거나, 혹은 내가 갖고 싶었던 물건을 누가 사거나, 혹은 사람들과 어울려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있는 사진이 SNS에 올라오는 날이면 부러움이 온몸을 휘..
    05-23 21:57
  • 세월호, 바로 서다
    고2아들이 수학여행을 갔다. 어버이날, 여행준비를 한다고 11시가 넘도록 온 방안에 옷을 펼쳐놓고 고르고 있었다. 이제 스스로 선택할 나이가 되었기에 혼자 결정하라고 두었다. 아들은 변했다. 초등학..
    05-21 21:11
  • 진정한 행복은 가족 안(內)에서 시작된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가족과 관련된 많은 기념일이 5월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5월 5일은 ‘어린이날’이 있다.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살도록 특별히 어린아..
    05-16 21:10
  • 아버지와 딸
    자전거가 지나간다. 아이를 뒤에 태운 아버지는 바람을 막아내며 신나게 달린다. 짧은 양팔을 벌려 아버지의 옷깃을 꽉 잡은 아이는 아버지의 등 뒤에 기댄 채 호기심 어린 말들을 끝없이 쏟아낸다. 자전..
    05-15 21:29
  • 우리는 만나야 한다
    남북정상회담이 있던 지난 4월 27일, 필자는 오전에 부산에서 강의가 있었다. 하지만 역사의 순간을 실시간으로 보고 싶어서 서둘러 준비하여 강의 시작 시간보다 1시간가량 일찍 강의 장소에 도착을 했..
    05-09 21:34
  • 벚꽃 떨어진 길, 드라이브 사랑=같이 살아가는 사람
    올해는 엄마의 생신을 지리산 산청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박경리문학관을 지나 쌍계사 벚꽃축제를 보러 가기로 하였다. 바야흐로 봄이 시작되는 지리산의 풍경은 가슴 벅차게 했다. 지난 겨울 죽지 않고..
    05-07 21:13
  • 균형(均衡)
    같이 모여 노는 것만 잘 하는 사람이 있고 또는 혼자서만 잘 노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잘 노는 사람이 아니다. 제대로 즐길 줄 아는 사람은 같이 모여서도 잘 놀고 혼자서도 잘 노는 사람이다...
    05-02 21:37
  • 들꽃의 마음을 읽다
    밤새 뒤척이던 봄바람이 거실 문을 두드린다. 순간 톡이 울린다. “좋은 아침입니다. 8시 출발, 늦지 않게 오세요.” 서둘러 거실 문을 열었다. 결이 고운 사월의 햇살이 내려앉은 아침, 내 마음과..
    04-30 21:37
  • 마음먹은 대로 해외여행 떠나기
    필자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다. 돈이 많으냐고? 아니. 돈 별로 없다. 그럼 뒤를 봐주는 백(back)이라도 있는 거냐고? 아니, 전혀 아니다. 그럼 어떻게 마음먹을 때마다..
    04-25 21:13
  • 봄은 왔는데
    1970년대에 초등학교를 다니던 홍희는 외울게 많았다. 국기에 대한 맹세, 국민교육헌장, 애국가 4절까지 등등, 외우고 검사까지 받았던 기억이 있다. 국경일 노래도 국경일 조회때 부르기 위해 외워야..
    04-23 21:37
  • 약속, 지키라고 있는 것
    필자는 많은 사람과 인연을 맺고 있다. 얼마 전에 휴대폰의 연락처를 한번 보니 5천명이 조금 넘는 사람이 나와 인연을 맺고 있었다. 만나는 사람마다 모두 연락처를 저장을 하지 않으니 필자가 인연을..
    04-18 21:25
  • 발밑을 살피는 일
    사람의 관계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백년해로를 약속했던 부부조차도 갈라서는 일이 비일비재한 현실이다. 물론 잠깐 인사만 나누었던 사람과 평생을 함께할 수도 있고, 뜻하지 않은 자리나 지면에서 잠..
    04-16 21:48
  • 인생살이도 산을 오를 때처럼
    산을 좋아하는 난, 한 번씩 산을 오른다. 산을 올라본 사람은 안다. 힘들게 오른 산일수록 산 정상에서 맞는 기쁨은 더 배가 된다는 것을. 그리고 오르긴 어려워도 내려오는 것 훨씬 쉽다는 것을. 결..
    04-11 21:49
  • 내 딸이래
    “홍희야! 토요일 오후에 시간 되나?” 언니가 아침 9시부터 카톡을 했다. “무슨일인데?” “응, 비안에 있는 엄마한테 가려고. 니도 같이 갈래? 니가 왜관까지 기차타고 오면, 내가 운전해서 같이..
    04-09 21:30
  • 중독(中毒)
    흔히 현대사회를 일컬어 ‘중독’의 사회라고 한다. 중독은 마치 큰 독에 빠진 쥐가 아무리 빠져 나오려 해도 빠져 나오지 못하는 모습과 비슷하다. 수많은 사람이 중독의 깊은 늪에 빠져 헤어 나오질 못..
    04-0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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