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이젠 안녕!”
“폭염, 이젠 안녕!”
  • 승인 2014.08.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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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성주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지방소방장
성주소방서는 무더위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대비 구급대를 운영한다.

매년 여름철이면 비닐하우스 작업 및 산악 등반 등 고온에서 장시간 노출시에 일어날 수 있는 일사병과 열사병 등 폭염관련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성주소방서 내 4개 구급대에 정맥주사세트 등 응급처치 물품을 확보해 비치하는 한편, 전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고, 농촌지역 노약자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폭염경보와 주의보 발령시 마을단위로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소방서 구급대원에 의하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한낮에는 운동과 작업을 피할 필요가 있다” 며 “만약 과도한 땀 배출로 인한 열 경련, 열사병 등 응급상황 발생시 소금물 또는 이온 음료를 섭취하는 등 대처요령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는 것이다.

한편 지난해 성주소방서에서는 50대 이상 농업종사자를 중심으로 총 8명의 폭염관련 환자가 발생했다. 작물관리 중 6명, 일상활동 중 2명 등으로 농업종사자와 산악등반등의 사고가가 대부분을 차지 했고,연령이 높을수록 발생확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폭염 방지 요령은 △규칙적으로 자주 물을 마시고 △뜨거운 햇빛을 피하고 시원한 물로 샤워하며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고 △오전12시부터 오후5시까지 더운시간대에는 강한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다. 열손상 응급환자를 발견했을 때는 우선 시원한 곳으로 이동시킨 후 얼음팩을 몸에 대거나 몸에 물을 뿌린 후 부채나 선풍기를 활용해 체온을 내려가게 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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