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 ‘동네방네 음악순찰’ 큰 호흥
구미경찰서 ‘동네방네 음악순찰’ 큰 호흥
  • 승인 2015.03.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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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미-1
이경미 구미경찰서
원평지구대 경장
조용하던 시골 마을에 경찰가가 울려퍼지고 노인들만 계시던 적적한 경로당엔 앳된 경찰관들이 찾아가 살갑게 안부를 묻는다.

구미경찰서에서는 지난 2월 16일 ‘주민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동네방네 음악순찰계획’을 자체 수립, 지역경찰관들의 적극적 활동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자아내며 경쾌한 출발을 알리고 있다.

본 계획은 크게 세가지로 나뉘어지는데, 첫째는 동네방네 문안방문 둘째는 동네방네 음악순찰 셋째는 동네방네 순찰카드 배부이다.

‘문안방문’은 지역경찰별 관할의 일정 구역에 ‘우리동네 경찰관’을 지정 운영하여 찾아가는 민원창구의 역할을 수행한다.

‘음악순찰’은 농촌지역등 순찰 시 112순찰차 엠프 방송으로 각종 범죄예방 요령과 치안정보를 전달하는 것이고, ‘순찰카드’는 순찰활동 시 절도다발지역이나 주택가 밀집지역 등에 담당경찰관의 연락처가 적힌 순찰카드를 배부하여 주민과의 양방향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자 함이다.

특히 문안순찰시 접수한 민원들 가운데에는 치안환경 개선사항은 물론 범죄 관련 첩보도 포함되어 있어 이를 토대로 수배자를 검거하는 등 동 계획 시행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동네방네 음악순찰 시행 한 달, 평소 잘 보이지 않던 경찰차가 요즘 들어 한 두 번씩 더 보이기 시작했다면 그것은 지역경찰관들이 주민을 위해 열 걸음 스무 걸음 더 다가가려 노력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글을 읽은 여러분들이 우리 지역 경찰관들에게 줄 점수는 과연 몇 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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