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署 치안리베로 ‘다목적 기동순찰대’
구미署 치안리베로 ‘다목적 기동순찰대’
  • 승인 2015.09.18 11:5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경미 구미경찰서
원평지구대 경장
2002년 월드컵 당시 많은 축구 스타들이 탄생했지만 그 중심엔 누가 뭐라 해도 홍명보가 있었다.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독려하고 최후방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포지션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공격까지 하는 한국의 리베로(libero), 대한민국 축구계의 리베로 홍명보가 있다면 구미지역 치안리베로는 구미경찰서의 ‘다목적 기동순찰대’ 일 것이다.

강력 · 집단범죄 현장에서 초동 단계부터 경찰력을 집중 투입, 현장 대응능력 제고 및 국민체감치안 향상을 위해 기획된 다목적 기동순찰대(대장 경감 이원창)는 기존 운영 중인 지구대 · 파출소와는 별도로 야간시간대 위주로 운영되며 구미 시내권, 칠곡 석적지구대 및 범죄 취약지역(Hot-Spot)을 집중 순찰하고 집단 · 광역 · 이동성 범죄 발생 시 타격대 개념으로 대응하게 된다.

또한 지역맞춤형으로 진행되는 기동순찰대의 특별치안활동은 여성 안전을 위한 성폭력 예방활동, 외국인 밀집지역 관련 치안활동, 생활질서계와 연계한 불법 풍속사범 · 성매매업소 집중 단속, 야간 시간대 유흥가 밀집 지역 집중 위력 순찰을 통해 각종 범죄 예방에 앞장선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11개 기동순찰대가 각 지역 특색에 맞는 특별치안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경북 지역에서는 구미서가 최초로 창설, 지난 9월 2일 발대식 이래 성폭력 피의자 검거, 외국인 차량절도범 검거, 차량털이 특수절도범 검거 등 5대 범죄 검거건수만 무려 13건에 달하며 범죄예방을 위한 가시적 순찰은 물론 강력사건 피의자 검거에 이르기까지 치안리베로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

구미 지역 치안 확보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밤새 종횡무진 할 구미서 다목적 기동순찰대, 앞으로의 맹활약을 기대해 본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