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이 작을수록 인생이 행복하다’… 작은 것으로 감사
‘욕심이 작을수록 인생이 행복하다’… 작은 것으로 감사
  • 승인 2015.10.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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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울진소방서
119안전센터장
‘대중을 통솔하는 방법에는 오직 위엄과 신의가 있을 따름이다. 위엄은 청렴한 데서 생기고 신의는 충성된 데서 나온다. 충성되면서 청렴하기만 하면 능히 대중을 복종시킬 수 있을 것이다’ 목민관으로 유명한 다산 정약용의 말이다.

위 인용에서 알 수 있듯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관리(공직자)된 자의 청렴함을 강조하지 않은 시대가 없다. 그 어떤 옳고 곧음의 분별을 차치하고 청렴이야말로 그 중 으뜸이라는 말이다.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일반 대중의 공익을 우선한다는 점에서 청렴은 우선시 되어야 할 덕목임이 분명하며 그 중에서도 우리 소방공무원은 단순한 봉사와 헌신이 아닌 사건, 사고 등 생활 전반의 예측 불가한 위기 상황에서 자신에게 닥치는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보다 특별한 수준의 봉사와 헌신을 한다. 때문에 보람과 긍지는 배가되고 선한 행적이 마음에 쌓여 실로 뿌듯하기까지 한 것이다.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직업적 긍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직원 모두가 십분 노력하고 있지만 청렴이란 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기에 우리 소방서에서도 정기적인 청렴교육과 고금의 사례 전파 등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청렴함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욕심이 작으면 작을수록 인생은 행복하다’ 했고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청렴보다 더 신성한 것은 없다’고 했다. 우리 모두는 행복해지기 위해 지위와 책임에 따르는 본분을 다할 것이며 작은 것으로 감사하며 청렴한 세상이 도래함에 일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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