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보다 더 절실한 국가안보 인식 가져야
어느 때보다 더 절실한 국가안보 인식 가져야
  • 승인 2016.03.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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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석
류정석 대구성서경
찰서 정보보안과 경
다가오는 26일은 북한의 도발로 천안함이 피격되어 차가운 서해 바다에 호국 영령들이 잠든 6주기이다,

이날은 승조원 104명중 46명이 산화하고 한 주호 준위가 그들을 구조하다 전사한 날이다

그러나 북한은 지금까지 우리 정부의 진실 규명을 외면한 채 핵실험 도발을 일삼고 있으며, 인공위성을 탑재한 우주 발사체라 우기며 기습적으로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는 등 도발을 이어가고 있으며, 천안함은 남한의 날조극이라는 궤변으로 우리의 안보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

특히 북한의 김정은은 주민 수탈로 인한 반감을 잠재우고 체제 결속을 위해 군부대와 미사일 생산공장을 시찰하고 있으며,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 임박 등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핵·탄도미사일 개발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죄 없는 젊은 청년들의 목숨을 잔인하게 빼앗은 천안함 피격에 대한 사과와 반성의 기미는 조금도 보이지 않고 있다. 더욱 황당한 것은 한국내 일부 좌익 동조 세력들이 천안함 피격이 우리 자작극이라 북한의 궤변에 동조하며 우리 안보를 크게 위협하고 남남 갈등을 조성하고 있다.

우리는 6·25 전쟁으로 분단 70년의 아픔과 일본 신민지 생활에서 우리 부모님 세대는 굳건한 호국안보 의식과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오늘의 국가성장 동력이 됐다.

하지만 학생 등 일부 젊은 층에서는 안보의식 해이와 안보 불감증 만연 등 안보의식에 비상이 걸렸다. 지금 우리는 우리 국민의 안보의식 함양과 안보 불감증 퇴치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때다.

우리 교실에서부터 국가 안보에 대해 확실한 개념을 심어주어야 하며 변화하는 국가주변의 안보환경과 북한과의 관계에서 통일안보 교육을 새롭게 신설해야 할 것이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행복은 호국영령과 국가 유공자들이 목숨을 바쳐 지킨 튼튼한 국방과 호국 안보 정신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내나라는 내가 지킨다’는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통일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알고 실천한다면 대한민국의 국가안보는 든든하게 유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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