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털이범죄 예방이 최선
차량털이범죄 예방이 최선
  • 승인 2016.03.20 14: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승원
김승원 대구지방경
찰청 제2기동대 순
주위를 둘러보면 자동차가 보이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자동차는 현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과 같다.

이러한 자동차를 범죄의 대상으로 노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자동차 털이범들이다.

최근 전국을 돌며 차량털이를 한 범인이 검거된 뉴스를 보았다.

피해차량들은 인적이 드문 곳에 주차된 차량이나 주로 심야시간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있는 차량들이었다. 범행수법은 무작위로 차량 문을 잡아 당겨 열리면 들어가는 방법으로 현금이나 귀중품 등을 절취 하였다.

실제로 지하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중 문이 잠기지 않은 차가 얼마나 있는지 직접 확인을 해보자 차량 20여대중 3대가 문이 열린채 주차되어 있었다.

곳곳에 차량털이 범죄에 노출된 차량이 있다는 것이다.

차량털이는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우선 차에서 내릴 때에는 항상 차량 문을 잘 잠궈야 한다. 스마트키를 사용하는 차량이 많아졌는데 문이 잘 잠겨져있는지 직접 당겨보는 것이 가장 좋다. 창문이나 선루프등도 잘 닫겨 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또한 시동을 켜둔 채 은행이나 편의점등에 다녀오는 습관은 매우 위험하다. 차량털이를 당하거나 심지어 차량 자체를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차량 내에 귀중품등을 보관하지 않는 것이다.

차량 내부는 안전지대가 아니다.

아무리 잘 잠겨있다고 하더라도 차량 내에 현금이나 지갑, 가방, 노트북, 디지털카메라등 고가의 물건을 차량에 보관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차량털이는 경찰관의 순찰만으로는 해결할 수는 없다.

우리 스스로가 차량털이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