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안전사고 미리 알고 예방하자
여름 휴가철 안전사고 미리 알고 예방하자
  • 승인 2016.08.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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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청 제2기동대 이재호
이재호 대구지방경
찰청 제2기동대 순
연일 30℃를 웃도는 폭염 속에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산과 바다로 휴가를 떠나면서 각종 안전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게 된다.

휴가철에는 도로에 차량이 몰리면서 길이 막혀 가다 서다를 반복하다보니 집중력이 저하 되고 이에 따른 접촉사고도 많아지게 된다.

도로교통공단의 최근 5년간 교통사고 분석 결과를 보면 여름휴가철 하루 평균 교통사고는 616건으로 눈이 많이 내려 사고 위험이 높은 12월(겨울)보다 20%정도 많다고 한다. 그 중 대형차 교통사고는 평균 4건 중 1건으로 2015년 사망자만 212명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대형차 주변에서 운전 할 때는 필히 방어운전을 할 필요가 있다. 보통 운전자들은 대형차의 경우 일반차량에 비해 큰 사이드 미러와 높은 운전석으로 인해 사각지대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대형차의 경우에도 엄연히 사각지대는 존재한다.

특히 대형차 근거리는 일반 차량보다 더 많은 사각지대가 존재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졸린 시간은 피해서 운전해야 한다. 졸리지 않더라도 2시간 이상 운전 할 때는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들러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기본수칙을 지켜야 한다. 물놀이할 때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의 깊이를 아는 곳에서만 수영을 해야 한다.

특히 동해안은 너울성파도가 강하게 일어날 수 있으니 지정된 해수욕장에서 안전요원의 시야가 닿는 곳에서 수영해야 한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직접 뛰어들어 인명을 구조하려고 시도하는 것은 위험하며 신속히 119에 신고를 하고 주위에 비치된 장대, 로프 같은 도구를 이용하여야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이외에도 야외에서 장기간 활동을 할 경우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여 화상 벌레물림 등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동남아 등지를 여행 할 경우 예방접종을 할 필요가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미리 조금씩 조심하고 스스로 예방하여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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