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신고번호 통합서비스’를 아시나요
‘긴급신고번호 통합서비스’를 아시나요
  • 승인 2016.08.1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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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용-포항북부서경사
최봉용 경북 포항북
부경찰서 경무계 경
정부가 지난 7월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 복잡했던 21개의 각종 신고·상담 전화번호를 3개의 번호로 통합해 시범운영하고, 오는 10월 25일부터는 전면 시행예정이다.

시범운영 전 기존 시행중이었던 미아신고 182, 여성폭력신고 1366, 불량식품 1399, 환경오염신고 128 등 총 15개 기관의 21개 전화번호는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해도 실제 전화번호를 알지 못해 해당 기관의 전화번호로 서비스를 이용하기보다는 대부분 평소 익히 기억하고 있던 경찰신고 112, 소방신고 119 등으로 신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실제로 112신고의 경우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2신고건수는 약 1천900만건으로, 그 중 출동신고를 요하는 신고는 약 1천70만건이며, 비출동으로 상담되는 건수는 약 830만건으로 총 신고건수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범죄신고는 112, 긴급구조신고는 119, 그 외 각종 민원상담은 110번으로 통합 운영하여 긴급출동 골든타임 확보와 더불어 국민불편을 최소화 하고자하는 것이 가장 큰 취지라고 할 것이다.

특히 이런 통합서비스는 신고정보, 즉 신고내용과 신고자 위치 등을 경찰·소방·해양경찰이 실시간 공유해 같은 내용을 재차 설명해야 하는 민원인의 불편을 줄이고 신고시간을 줄여 보다 신속하게 대응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민원상담은 110번으로 별로 운영됨에 따라 긴급상황에 대해 경찰·소방·해양경찰의 대응력이 더욱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이런 서비스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전 국민이 통합서비스제도에 대해 인식을 하고 활용한다면, 경찰·소방·해양경찰 등 긴급한 업무를 수행하는 관련 기관의 업무의 효율성 상승은 물론이며 서비스를 요청하는 국민 또한 보다 신속·정확한 국가서비스로 그 만족도는 분명 상승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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