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26일 토요일    단기 4351년 음력 4월12일(戊午)
오피니언좋은시를 찾아서

행여나

기사전송 2018-05-10, 21: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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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달


행여나 돌아볼까

너 앞에서 서성였네



겨울 눈 녹고

봄꽃마저졌어도



봉오리만 맺은 채

떨어지던 동백 꽃



내년 봄에는

행여나



붉은 너 모습

그려낼 수 있을까



◇유성달 = 경북 경산에서 활동 중인 작가는 ‘한국문인협회’ 를 비롯하여, 다 수의 문학 단체에서 활동 중이다.



<해설> 행여나 요행처럼 그리움을 만날지 모를 일이다. 겨울 눈 녹고 봄꽃 져도 피지 못하는 동백. 그리움만 한 아름 머금은 채 저만치 서 있다. -이재한(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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