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와 홍상수·김민희
칸영화제와 홍상수·김민희
  • 승인 2017.05.22 20:4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상수
홍상우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관계에 대해 관심이 높다.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에게 먼저 호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홍상수와 김민희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MC이준석은 기자들에게 “홍상수가 김민희를 만나서 실제 교제하기 전에 혹시 아내에게 이혼 의사를 밝혔나?”고 질문했다.

이에 한 연예부 기자는 “내가 알기로는 홍상수가 김민희를 만나면서 이혼 의사를 밝힌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내가 듣기로는 영화 촬영할 때 김민희가 홍상수에게 호감표시를 공공연하게 했다고 한다. 그런 과정에서 홍상수가 흔들리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또 “김민희의 과거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08년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지금껏 원하는 남자는 거의 다 넘어왔나?’는 질문에 ‘예스’라고 답을 했다”며 “김민희는 ‘마음에 들면 나도 모르게 적극적으로 변한다. 어떻게 하는 것은 아니고 좋은 것이 얼굴에 다 드러난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상수, 김민희 커플이 칸 영화제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팔레 드 페스티벌 내 르미에르 극장에서 진행된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포토콜과 레드카펫 행사에 이자벨 위페르, 정진영 등과 함께 나타났다.

영화 ‘그 후’(홍상수 감독, 영화제작 전원사 제작)도 22일 공개됐다. ‘그 후’는 22일 오전 11시 프랑스 칸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는 기자 시사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것이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에는 공식 상영회와 레드카펫 행사를 갖고 세계 영화인을 만났다.

‘그 후’는 아름(김민희)이 작은 출판사에 첫 출근한 날 벌어진 일을 그린다. 홍상수 감독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04), ‘극장전’(05), ‘다른 나라에서’(12) 이후 네 번째 칸 경쟁 진출작이다. 불륜 관계를 인정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클레어의 카메라’에 이은 네 번째 만남이다.

제70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은 5월 28일 열린다. 한국 감독 작품으로는 봉준호의 ‘옥자’, 홍상수의 ‘그 후’ 두 편이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홍상수 감독이 연출하고 이자벨 위페르, 김민희, 정진영이 출연한 ‘클레어의 카메라’는 제70회 칸 국제 영화제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홍상수 감독이 만들고 김민희가 출연한 또 다른 작품 ‘그 후’는 경쟁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논설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