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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 대표 사망

기사전송 2017-08-22, 21: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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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
‘김수로 프로젝트’ 공연기획 제작사 아시아브릿지컨텐츠의 최진 대표가 사망했다. 21일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께 성동구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있는 차 안에서 최진 대표가 숨져 있는 것을 같은 회사 직원이 발견했다.

경찰은 차 안에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는 점과 현재 타살의 정황을 잡을만한 근거가 따로 나오지 않아 최진 대표의 사망건을 자살로 주장하고 있지만 정확한 경위는 파악중에 있다.

특히 최진 대표의 죽음이 자살이라는 점은 앞선 18일, 공연계에서 나온 이야기로도 들 수 있다. 당시 서울회생법원 제11부는 아시아브릿지의 회생 신청을 받아들여 지난 7일 ‘포괄적 금지명령’을 공고한 바 있다.

포괄적 금지명령이란 채무자회생법에 따라 채권자가 채무자의 재산을 압류하는 등 강제집행을 금지하는 것으로 이는 파산신청과 달리 개인이나 기업이 다시 일어서 채무를 갚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최진 대표는 영화배우 김수로의 이름을 딴 공연사업인 ‘김수로 프로젝트’가 성공하자 교육·음식료·해외사업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세를 늘리다가 90억 원의 부채를 이기지 못해 회생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4년, 배우 임형준이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김수로 프로젝트’에 대해 전할때까지만 해도 회사의 힘듦이 이정도는 아니었다.

당시 방송인 김창렬은 “김수로가 직접 섭외 전화 했다던데 맞냐”고 묻자 임형준은 “그렇다. 돈을 벌기위한 프로젝트는 아니고 김수로 입장에서는 이런 작품 선보일 의무 있다고 생각하고 작품 계획한 것”이라고 ‘김수로 프로젝트’의 초창기 마음가짐에 대해 전한 바 있다. 또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최진 대표의 사망을 두고 여러가지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한편 ‘김수로 프로젝트로’ 이름을 알린 최진 대표가 숨진 채 발견되자 공연계에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김수로 프로젝트의 최진 대표는 제작자로서의 책임감이 투철했던 인물이다. 한 인터뷰를 통해 최진 대표는 “공연인 중 유일하게 대체가 불가능한 영역이 제작자”라면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또 최진 대표는 “투자사가 모든 리스크를 지고 업사이드를 가져가는 다른 산업과는 달리 원금 보장 투자가 많은 공연계 현실에서, 제작자는 모든 리스크를 책임져야 한다. 좀 더 건전한 투자자금을 끌어들일 수 있게 같이 노력을 할 수 있었음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21일 오후 성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세워진 차 안에서 최진 대표가 숨친 채 발견되면서 안타깝게 그의 꿈은 중단됐다. 이 같은 사실에 네티즌 역시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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