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17일 화요일    단기 4351년 음력 6월5일(庚戌)
  • 남도 바다에서
    작금등대는 사진촬영의 명소이다. 새벽녘 항구에서 일터로 나가는 어부의 활기찬 모습을 담아 보았다. 동해안과 달리 이른 남도바다에는 갈매기가 없는것이 조금 아쉽다. 새해에는 으레 그렇듯 일출의 장관을..
    02-11 21:30
  • 다대포 길
    한달만에 다시 찾은 다대포. 다대포는 낙동강 하구 최남단에 있는 다대 반도와 두송 반도로 둘러싸여 있는 우리나라에 일몰이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낙조시간이면 청춘남녀들의 데이트장소이자..
    01-28 20:43
  • 다비식을 바라보며
    새해 나흘을 앞둔 지난 2017년 12월 27일 11시 직지사에서 마지막 이별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로 서로의 몸이 밀착되고 뜨거운 눈물로 매서운 추위도 잊은 채 다비식에 참석 하였다. 영결식을 마친..
    01-21 20:57
  • 양식장의 보고(寶庫)- 매생이
    칠흑 같은 어둠이 걷히는 순간 마치 하늘이 내려앉은 듯 맑고 푸른 해역에 드넓게 펼쳐진 대나무발이 켜켜이 채워져 있었다. 분지에서는 결코 볼 수 없었던 신기하고 낯선 풍경이었다. 아침 해가 떠오르기..
    01-14 20:56
  • 태양이 떠오르는 강양항에서
    이른 아침! 예측 불가능한 날씨와 기다림 속에서, 차갑게 부는 바람은 얼굴을 시리게 하고 손을 얼립니다. 하지만 저에게 찾아올 한 순간을 위해 카메라를 설치하고 많은 사진가들 틈새에서 기다립니다...
    01-07 20:52
  • 염전 단상
    염전은 쓸쓸했다. 수북이 쌓여있는 소금더미위에 꽂혀있는 삽과 벗어던진 장화 몇 켤레. 부단한 삶의 흔적들. 소금바람에 절은 창고를 기웃거려 본다. 사람의 온기가 남아있는 흔적. 누군가 생활하다 버리..
    12-24 20:24
  • 송대말의 겨울
    감포의 겨울바다는 매섭다. 차갑고 거센 바람이 밀어낸 하얀 파도는 등대를 삼킬듯하지만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갈매기떼는 비상을 멈추고 등대를 보금자리삼아 지친 몸을 쉬고 있다. 무심하게도 끊임없이 밀..
    12-17 21:17
  • 상고대와 일출
    길이 있습니다 가파릅니다 눈도있습니다. 안개도 구름도 있고요. 그래서 올라갑니다. 힘겨운 정상부근엔 고목들이 기다립니다 상고대를 눈꽃이라고 하는데 눈꽃과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눈이오면 눈꽃은 위..
    12-10 20:40
  • 국밥 한 그릇
    급식봉사를 나온 아주머니가 국솥의 뚜껑을 열자 하얀 김이 소고기의 구수한 냄새와 함께 초겨울의 하늘과, 기다리는 老心 속으로 배어든다. 마치 어린 시절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질 것 같은 맛있는 소고기..
    12-03 21:12
  • 늦가을의 성전암
    늦은 가을 아름다운 단풍길 따라서 파계사 일주문과 연못을 지나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 작은 주차장에 도착한다. 성전암은 현응선림선원(선원장:벽담스님)으로 남방영남의 3대 선원 도량중의 하나로써 조선..
    11-26 21:36
  • 카메라에 날개를 달고 떠나는 수목원의 가을여행
    매년 단풍은 우리에게 성큼성큼 다가왔다가 아쉬움을 남긴채 떠나버립니다. 무거운 장비를 메고 두발을 바쁘게 움직여 나만의 단풍 화각을 담아 보지만 알수 없는 목마름이 내몸을 애태웁니다. 사진은 자기만..
    11-19 21:08
  • 가을을 품은 꽃
    가을을 품은 이곳 대율리. 알알이 익은 아름다움 산수유열매 너무도 붉기에 너무도 아름답기에 처마밑아래 조상들의 손끝에서 묻어나는 향수가 흐르고 있는 정경 고향은 아니지만 고향처럼 느껴지는 곳 모든..
    11-12 21:13
  • 엄마가 된다는 건
    일찍이 친정엄마를 떠나보낸 나에겐 스치듯 지나가는 엄마의 세월들이 그리울 때, 마음이 복잡 할 때, 이유 없이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 풀리지 않는 생활의 끈이 꼬였을 때, 발길이 닿는 곳은 어느덧..
    11-05 21:21
  • 정읍의 구절초(九節草)
    예측 불가능한 날씨와 변화는 풍경 사진에 있어 가장 큰 숙제이다. 그래서 풍경 사진에 있어 기다림은 인내가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사진가의 습관이다. 쓸데없는 시간 낭비라고 핀잔을 주고, 누구나 달려..
    10-29 21:09
  • 10월 어느 멋진 날에
    습관처럼 몸에 밴 시간의 기억은 여지없이 부지런한 생명들을 일으켜 세웁니다. 생명의 시작에는 빛이 있습니다. 10월 첫째 날, 우포 소목에서 지인들과 맞이하는 아침은 부끄러운 처녀 볼처럼 어찌 그리..
    10-22 21:46
  • 안개낀 삼릉
    경주 삼릉은 사적 제219호. 남산(南山)의 서쪽에 동서로 세 왕릉이 나란히 있어 ‘삼릉’이라 불리고 있다. 특히 평지의 넓은 소나무 숲은 여행객들의 산림욕 휴식 공간이면서 우리 소나무에 대하여..
    10-15 20:43
  • 하중도에 찾아온 가을
    오늘도 난 제일먼저 눈을 뜨고 아침준비를 한다. 수험생 아들을 둔 덕에 올해는 출사다운 출사를 포기하고 인적이 드문 이른 아침 산책으로 하루는 시작된다. 다행히 내 주변에는 송해공원·대구수목원·화원..
    10-08 20:31
  • 불갑사의 상사화(相思花)
    애틋한 사연이 담긴 상사화(꽃 무릇)는 붉은 융단을 깔아놓은 산상화원처럼 보인다. 불갑사와 상사화는 땔래야 땔 수가 없는 곳이다, 옛날 금슬이 좋은 부부에게 늦게 얻은 딸이 있었는데 아버지가 병환..
    10-01 19:44
  • 성산일출봉
    2년전에 일때문에 제주도로 넘어와 대구와 제주를 다니며 제주 사진을 담고 있습니다. 배움에는 끝이없고 배워서 남주자는 교육과정을 상기하며 그실현을 위해 앞으로 전진할것을 스스로 다짐해 봅니다. 제주..
    09-24 21:18
  • 다락논
    다락논(산골짜기의 비탈진 곳에 층층으로 되어 있는, 좁고 긴 논)은 그 자체로 고향을 연상케 한다. 다랭이논이라고도 한다. 경남 함양의 지리산 천왕봉과 마천면 다락논이 미국 뉴스 전문채널 CNN이..
    09-18 21:23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