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더위가 시작될 때 용감하게 떠난 사막 사진여행. 며칠간 낮선 사막생활에서 느낀점도 많아요. 사막은 건조하고 덥기만 한줄 알았는데 그곳도 일교차가 심하드라구요. 낮에는 뜨겁고 밤은 추웠답니다. 사막에도 교통표시가 있고 가는 길이 있었어요. 광활한 사막을 마음대로 다니는 줄 알았지만 모든 자연의 법칙이 있드라구요. 다시 한반 더 가고 싶은 사막여행입니다.
사막은 모래나 바위, 돌로 덮여 있어 풀포기조차 구경하기 쉽지 않은 곳입니다. 사막이 이렇게 황량한 이유는 비가 잘 내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막은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 곳입이다. 사막은 풀이나 나무로 덮여 있지 않으며 습지나 호수도 매우 적어 쉽게 가열됩니다. 더욱이 구름이 없는 맑은 날이 대부분이어서 다른 지역에 비해 일사량은 훨씬 많습니다. 사막에서는 40℃ 이상의 기온이 쉽게 관측되며, 이라크의 바스라는 58.8℃라는 최고 기온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밤이 되면 기온이 뚝 떨어지는데, 이는 지표의 복사열이 쉽게 방출되기 때문입니다. 저위도의 사막 지역도 기온이 영하 가까이까지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