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3-424-0004 cyong@idaegu.co.kr
벌써 봄인가 보다. 산수유하면 산동 산수유마을이 생각난다. 온 동내가 샛노랗게 변신하는 자연이 주는 봄의 기운이련가. 산동면 전 마을의 산수유 수는 약 10만 그루 이상 이란다. 전국 최대 규모라 할만하다.
구례 산수유 축제는 매년 3월 20일경부터 이루어 지는 데 올해는 3월 8일~26일까지이다. 특히 산동면 산수유는 지리산 줄기의 서시천과 접하고 있어 마을 전경 사진도 좋지만 계곡의 물줄기와 산수유. 하늘을 배경으로 촬영 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보통 축제는 지리산관광온천단지에서 이루어지는데 먹거리, 해설사와 같이하는 꽃길걷기행사, 다도 등 체험행사가 있다.
산수유는 한방에서 중요한 약재로 쓰이기도 하지만 민간요법으로도 더 많이 쓰인다. 특히 남성 정력에 좋다고들 한다. 믿거나 말거나 차로 만들어 먹어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