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남 연해에 자리한 절강성은 산과 바다가 많고 자원이 풍부해 “중국 내 숨은 보석”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 중에 리수이시는 중국 최고 오지의 살아있는 자연 박물관이다. 7할은 산이요, 1할은 물 , 나머지 2할은 전답(田沓)이다.
수려한 풍경으로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자연, 첩첩 산중에 자리한 소박한 마을과 때 묻지 않은 사람들이 고유한 전통을 이어 가는 곳. 그 중에 하나 운하제전은 자연의 풍성함과 여유로움을 간직한 소박한 시골마을 따스한 봄빛만이 하루을 즐겁게 한다.
겨울에 물을 가두어 봄이면 농사를 짓는 소수민족이사는 마을. 이른 새벽에 운해가 가득하면 멋진 풍경이 연출되는 곳. 사진작가라면 한번씩은 꼭 가야만 하는 곳 운하제전. 이번 출사는 아쉽게도 아침 운하가 없고 겨울에 물 가 둔 곳이 얼마 되지 않아 아쉬움만 남기고 다락논 에 일하는 농부의 모습만 오랜만에 사진 앵글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