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고령보(江亭高靈洑)는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과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에 있는 낙동강의 보로서 4대강 정비 사업 과정에서 부설되었다. 우륵교라는 다리가 있지만 지역 갈등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 하니 라쉬드가 설계한 디아크는 물고기가 물 위로 뛰어오르는 순간과 물수제비가 물 표면에 닿는 순간의 파장을 잘 표현해 조형미와 예술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하늘, 지구와 문화에 대한 우아하고 기하학적인 접근과 강 문화의 모든 것을 담는 건축 예술품으로서 Architecture of River Culture 및 Artistry of River Culture를 의미한다. 물이라는 공통적 주제 아래 관람객과 진화된 복합 연출 공간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완성되도록 구성되었다. 디아크 건물면적은 3천761㎡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하 1층의 전시 공간과 아트 갤러리, 1층과 2층에 마련된 물을 테마로 한 거대한 서클영상 극장, 주변의 자연환경을 감상할 수 있는 3층 전망대 등 풍성하고 유익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대구12경에 선정된 고령 강정보는 낙동강 상류 안동댐으로부터 166km, 하류 낙동강 하구둑으로부터 168km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동양최대 수문인 고령 강정보는 4대강 최고의 명물로1km 거리를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일품이다. 또한 사진촬영 면에서는 노출 야경사진 촬영의 명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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