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렌즈케이스 출품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는 레드닷 어워드는 올해 60개국 4천791개의 작품이 출품돼 이 중 5.1%만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류미선씨의 당선 작품인 ‘클렌즈(Clens)’는 깨끗함(Clean)과 렌즈(Lens)가 합쳐진 합성어로 사용자의 손을 거치지 않고 렌즈 착용이 가능하게 고안된 신개념 렌즈 케이스다.
류미선씨는 “시상식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들을 비롯해 여러 사람들을 만나 교류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다”며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더 노력해 공학과 디자인 모두를 이해하는 다학제적인 인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류씨는 지난 5월 ‘제6회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같은 디자인공학 전공 학생 4명과 함께 대상을 수상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