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복권기금사업 활성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 배분사업에 따라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 95개소에 복지사업비 15억4천여만원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배분사업은 ‘신청사업’과 ‘복권기금사업’이다. 신청사업은 지역 복지 증진 및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복지시설·기관의 자유주제 공모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며, 복권기금사업은 안정된 보호와 교육서비스 제공으로 방과 후 야간시간대 보호자가 없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경북공동모금회는 지난 10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2017년 배분사업 전달식’을 개최하고 신청사업 수행기관 59개소에 사업비 6억1천여만원을, 복권기금사업 수행기관 36개소에 사업비 9억3천여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또 이번 지원을 통해 향후 3천여명의 도내 소외 이웃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앞으로도 도내 사회복지 현장과의 소통 강화로 우리 지역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겠다”며 “소중한 성금이 적재적소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