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원 상당 지원
경주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이사장 김종원, 이하 경주범피)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범죄피해자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사랑 나누기’를 실시했다.
지난해 12월 17일에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피해자 11가정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위로하고 550만원의 동절기 준비금을 지원한데 이어 설날을 앞두고 13일부터 강력범죄 피해자 등 17가정을 방문해 농협상품권과 선물세트 40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등 연말연시 1천만원 상당을 피해자들에게 지원해 범죄로 인한 아픔을 극복하고 따듯하고 복된 설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경주범피는 매년 설, 추석, 연말연시 지원에 2005~2006년 강력사건 피해자 4가정을 포함시켜 10년간의 보호·지원으로 범죄로 인해 허물어진 가정이 바로 설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는 등 피해자 중심의 특화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승표기자 jc755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