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16일 시청 2층 포토존에서 ‘상반기 명예퇴직자 격려 행사’를 개최했다.
권영진 시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간부, 동료직원 등이 모인 가운데 김봉표 자연재난과장 외 2명의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했으며, 행사는 공로패·기념품 전달과 시장 격려인사, 퇴임자 인사,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명예퇴직자 격려가 통상 몇 몇 간부들만 참석한 채 집무실에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축하하기 위해 모인 동료직원이 많은 점을 감안, 행사장을 2층 포토존으로 즉석에서 변경해 퇴직자 및 직원들이 석별의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권영진 시장은 “인생의 황금기를 공직자로서 지역발전과 시민을 위해 봉사해 오신 퇴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제2의 인생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