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한승욱(25) 학생이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국방 과학기술 대제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한승욱 학생은 ‘특수부대용 수중 추진기’에 관한 아이디어로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승욱 학생의 발명품인 특수부대용 수중 추진기는 알루미늄 바디에 모터와 배터리를 장착하고, 방수가 되도록 설계해 어뢰의 형태를 갖고 있다.
전기 모터 동력으로 움직이도록 고안됐기 때문에, 군용으로 사용될 경우 해상 훈련 및 작전 중 전투 반경을 넓히고 체력 소모를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