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영주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주 동안 영주영어체험센터에서 지역 초·중학교 학교운동부 학생(초15명, 중 25명)을 대상으로 ‘스포츠선비 육성 사업’ 여름방학 영어체험 캠프를 실시했다.
캠프는 원어민(2명)과 회화 전문강사(2명)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했다. 학생들은 여러 가지 상황을 체험하면서 상황에 맞는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진행하고 놀이와 게임을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 해소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영주시가 지원하고 영주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스포츠선비 육성사업’은 지난 2015년 시작돼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운동에 취미를 가지고 있거나 기량이 뛰어난 학생들이 학교 수업에 뒤처질 것이 우려돼 방과 후 수업을 통해 부족한 학과수업을 보충해줌으로써 마음 놓고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학기 중에는 방과 후 일정시간 운동연습 후 1시간 반 정도 영어, 수학, 창의실험 과목을 배우고 방학기간에는 오전시간에 영주초 영어체험센터에서 캠프를 통해 영어수업에 집중하게 된다.